이것은 주장이 아니다. 이것은 데이터다.

한글은 신화로 전해진 문자가 아니다. 창제자, 창제 연도, 창제 원리, 해설서가 모두 기록으로 존재하는 문자다.

역사가 스스로 증언한다.


1. 기록된 기원 (역사성)

《조선왕조실록》 세종 25년(1443년) 12월 기사:

"이 달에 임금께서 몸소 언문 스물여덟 글자를 만들어내니……이것을 훈민정음이라 부른다."

세계 문자 역사에서 창제자, 창제 시기, 창제 원리가 동시에 기록으로 남아있는 문자는 한글이 유일하다.

한글날(10월 9일)은 반포일을 양력으로 환산하여 1946년부터 국가 기념일로 지정되었다.


2. 민중을 위한 설계 (민주성)

세종대왕이 직접 작성한 훈민정음 서문: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가 서로 통하지 아니하므로, 어리석은 백성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마침내 그 뜻을 펴지 못하는 자가 많다. 내 이를 불쌍히 여겨 새로 스물여덟 글자를 만들었으니……"

지식의 독점을 해체하기 위해. 어떤 백성도 자신의 뜻을 표현할 수 있도록. 그것이 설계 의도였고, 창제자가 직접 문서로 남겼다.

창제에 반대하는 상소(1444년)가 있었으나 세종은 이를 거부하고 창제 의지를 관철했다.